여행

천안 풍서천 유채꽃 비오는날 혼출

by 운좋은 생각 2018. 5. 13.


천안 풍서천 유채꽃
비오는날 혼출

토요일 비가오니 출사를 하고 싶어졌다.
천안에 온지 한달이 넘었지만 뚜벅이라 어디갈 엄두를 못내다가 검색해서 버스로 가기로 했다.


아직도 길이 낯설다.
성정동 현대아파트 정거장에서 7번 버스를 타고 한라비발디아파트 후문에 내려서 600번 버스로 환승하란다.




성정동 현대아파트 정류장에서 풍세천 유채꽃밭까지 한시간정도 걸린다.
환승시간이 안맞으면 더걸리기도 한다.



아뿔사!!!
중간에 내려야 하거늘 광덕사 종점까지
가버렸다.
노랑유채꽃밭만 상상하느라 지나쳐서 종점까지 ~(눈에 잘 안 띄어서)
버스기사님 한참 더왔다고 말씀하시면서
조금 쉬었다가니 다시 타고 나가자고 하신다.
도리 없죠뭐 ㅎㅎ


버스기사님 친절하시게 자판기 커피도 한잔 뽑아주시고 풍서천 유채꽃밭가까이에 내려주셨다.



덕분에 비에젖은 유채꽃을 요래 이쁘게 담을수 있었다.
Dslr카메라 가져갔지만 갤럭시가 훨씬 찍기가 편해서 갤럭시로만 담았다.
갤럭시 s8 사진 잘나온다.

혼자 비오는데 생쇼로 사진찍고 혼자 만족하고 행복하고



요기 앞에 내려주셔서 다리건너 유체꽃밭가서 원없이 사진 찍었다.
비오니 아무도 없었다. ㅎㅎ



요기 버스정거장에서 600 번 타고 다시 다시 터미널 이나 천안역으로 가면된다.

천안 지도와



버스노선표와 시간표
노선표는 봐도 잘 모르겠다.
그나마 600 번은 한시간에 한대는 다니는것 같다.


맞은편은 풍세면지구대

 저처럼 뚜벅이 여행 좋아하시는 분들은
천안 터미널이나 천안역에서 600번 광덕사행 버스  타시면 됩니다.

내키면 광덕사까지 다녀오셔도 좋다.

맑은날 다시 가보고 싶다.
광덕사랑 풍서천유채꽃밭 묶어서 한번에 다녀와도 좋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