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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여행 광덕사와 배롱나무꽃의 어울림

by 운좋은 생각 2018. 8. 1.

천안여행 광덕사와 배롱나무꽃의 어울림


천안여행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이 광덕사래요  광덕사에 배롱나무꽃이 예쁘게 피었다는 소식을 듣고 서둘러 버스를 탔다. 천안터미널앞에서 600번 버스를 타면 된다 20분에 1대 정도 다니는 것 같다.

천안시내버스앱을깔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뭐 버스타고 가실 분들 별로 안계시겠지만 간혹 나처럼 뚜벅이로 가실분들을 위해서 알려 드린다.


버스정류장까진 두번째 길이지만 광덕사는 처음길이라 광덕사가 어디 있는지 잘 몰라 버스에서 내려 무작정 가다 보니 엉뚱한 곳으로 가버림 물어 보면 좋았을 것을 시골이라 사람이 많지도 않고 맞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에 40도에 육박하는 날씨에 고생좀 했다. ㅎㅎ




가도가도 광덕사라는 이정표가 없어 이상타 생각하고 핸폰네비를 켜보니 완전 반대편 광덕사와는 거리가 자꾸만 멀어지고 있는게 아닌가 다시 돌아 내려오니 바로 버스정류장 옆에 있었는데 그래도 가까운 곳에 있어서 다행

아침에 커피 한잔 마시고 나갔는데 땀도 많이 흘리고 햇볕이 워낙에 강하니 어질어질하다 절에 도착하자마자 물부터 마시고 마루에 걸터앉았다 배롱나무가 예쁘다 좀 이른 새벽에 오면 사진이 잘 나올텐데 뚜벅이니 새벽에 올 수가 없다.



물한모금 마시고 배롱나무와 극락전 대웅전을 함께 사진을 찍었다. 사실 광덕사 올라오기전 좌측에 광덕사인줄 알고 들어 갔는데 광덕사가 아닌 안양암이 라는 절이 었다. 위 아래 사진은 안양암 사진이다




광덕사에서 사람들이 말해 주었다. 아래는 여스님들만 계시는 절이라고 잠깐 절에서 여스님을 뵙긴했으나 목례만 하고 나왔었다.


작년에 갔던 남원의 실상사 절에 있는 배롱나무꽃에 반했었는데 광덕사 배롱나무꽃 기와와 어울어지니 예쁘다.



광덕사 입구에 있는 범종각이다.


호두나무가 몇백년이나 되었다네요 광덕사가 호두나무의 원적지임을 알게 한다고 사진의 큰 나무가 호두나무예요

진짜 크죠



날이 많이 더웠는데 동네 어르신들이 잔디속 풀뽑기를 하고 계셨어요 광덕사의 아름다운 모습을 이분들의 수고로 

잘 볼 수 있는건 아니가 싶었지만 이런 더운날은 피해서 일하는건 어떨까 생각도 해 보았답니다.




광덕사 보화루와 배롱나무꽃의 어울림이 아름다웠어요








보화루와 범종각 



역시 배롱나무꽃이 함께하니 더 이뿌죠 




절에서 주시는 맛있는 공양을 함께하고 광덕사와 배롱나무꽃의 아름다운 어울림을 한참 감상을하고 

공양을 하게되어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내려 왔다



내려오는 길에 안양암 배롱나무꽃 한컷 더 담고 커피도 팔고 이것저것 파는 쪼끄만 집에서 시원한 냉커피 한잔 마시고 600번 버스 타고 시내로 나왔다.


광덕사 계곡도 사람들 많더라구요 계곡이 물도 맑고 시원해서 그런 가봐요 

 


천안여행 광덕사 가는길 지도 남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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